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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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 대선 주자와 친박계 의원들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

탄핵 반대단체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11일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2차 탄핵무효 태극기 애국집회'를 연다.

이들은 태극기 집회에서 현 탄핵 정국이 언론과 종북세력의 거짓 선동으로 형성됐고, 이번 사태의 핵심 폭로자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등이 '금품사기'를 벌인 결과라고 주장하며 헌재에 탄핵 기각을 촉구할 예정이다.

힌편 새누리당 일부 대선 주자와 친박계 의원들 역시 11일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다.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애국시민의 물결에 동참하는 차원"이라며 참여 의사를 밝혔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태극기가 가만히 있으면 촛불로 다 태워서 좌경화된다"며 동참키로 했다.

김진태·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도 거기로 나가 탄핵 기각과 특검 수사 중단을 주장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