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우리결혼했어요' 공명이 정혜성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공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명은 스케치북 메시지를 통해 정혜성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정혜성은 공명의 예상과 달리 남편의 정체를 바로 알아챘다. 이에 인형 탈을 벗은 공명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했다.

이에 정혜성은 "눈물 난다 막"이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공명은 "결혼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공명의 프러포즈를 받은 정혜성은 "나 너 아픈 줄 알았단 말이야"라며 안도했고, 이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앞서 공명이 정혜성을 속이려고 아픈 연기를 했던 터라 공명이 무사한 것을 알고 안도감이 들었던 것.

감동과 안도감이 더해진 정혜성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치지를 않았다. 공명은 그런 정혜성을 다시 한 번 안아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