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 박상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춘 두 가지 E클래스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E클래스 모델에는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설정한 교통상황, 속도에 따라 차량을 조정하는 '드라이브 파일럿'과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사륜구동 4매틱(4MATIC) 두 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7670만원, 8000만원이다.

벤츠는 "이번에 추가 모델을 출시한 것은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세그먼트를 견고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벤츠는 올해 추가로 고성능 모델을 내놓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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