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CJ올리브영과 10대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1419 데이’ 이벤트에 동참한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토스뱅크 체크카드 한 장만 있다면 올리브영에서 1만 원 이상 결제시 즉시 2천 원을 돌려받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세~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 기간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토스뱅크 통장으로 2천 원을 즉시 캐시백 받게 된다. 단, 온라인몰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고객과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앱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참여 가능하다.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1419 데이’를 운영하며 10대 고객들만을 위한 차별화 된 혜택을 지속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소통이 갖는 의미에 착안,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의 혁신 성과를 나누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14일 시작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기술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1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울산광역시는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회식을 열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23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30점, 장관표창 173점이다. 은탑산업훈장에는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와 정지원 에스제이오토텍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국내 이차전지 정밀산업 분야,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혁신 중소기업 100여 개사는 전시관에서 AI 전환(AX), 탄소중립, 글로벌, 연구개발(R&D) 등 4대 중점 분야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혁신주제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상 캐릭터를 구현하는 포토부스가 운영됐다. 프리딕티브에이아이는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컨설팅을 시연했다. AI 자율제조 비즈니스모델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이뤄졌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영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경영 혁신 중소기업이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rdq
농협은행이 4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방식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대출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농협은행까지 비대면 신용대출을 차단하면서 은행권 대출 중단 행렬이 다른 은행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농협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비대면 판매가 중단되는 신용대출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 4개다. 판매를 재개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다만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그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의 신용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가능하다는 의미다.농협은행에 앞서 주요 은행들은 줄줄이 비대면 방식의 가계대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주력 주담대 상품인 'i-ONE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i-ONE 전세대출', 신용대출 'i-ONE 직장인스마트론' 등 총 3개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이후 우리은행이 지난달 30일부터 총 12개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연말까지 중단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이달 5일부터 모든 종류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다음달 8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