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박영수 특검팀에 재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시를 넘겨 조사를 마치고 특검사무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특검 사무실을 떠났습니다.특검은 재소환 조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순환출자 해소 문제와 관련해 삼성측에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후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포함해 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등의 신병처리 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방침입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저임금 1만원 인상, 관련법 개정하라” 시민단체 국회 앞 기자회견ㆍ레이양, 발렌타인데이 꽂꽂이 인증샷…청순+섹시자태ㆍ이재용 부회장,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