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에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500원(2.69%) 상승한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1만1224주) UBS(1만731주) 메릴린치(7951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외국인의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이 상승하면서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8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33% 높은 수치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