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 발사 심각한 위협" … 인명진 "경제와 안보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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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국내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미국 안보에 '명백하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의 궤도를 추적한 결과 동해상에 떨어지기 전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KN-11(북한 측 명칭 북극성 1호)을 지상용으로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안보위기 상황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가 끊임없이 개혁해야하는 이유는 단지 악화된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와 안보가 모두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각종 경제지표가 나빠졌음은 물론이고 내수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서민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잇따른 도발을 시도하면서 대외적인 안보도 매우 불안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불안은 안정적인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침체와 안보불안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경제와 안보는 결코 다른 것이 아니다. 튼튼한 안보 책임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밑거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미국 안보에 '명백하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의 궤도를 추적한 결과 동해상에 떨어지기 전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KN-11(북한 측 명칭 북극성 1호)을 지상용으로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안보위기 상황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가 끊임없이 개혁해야하는 이유는 단지 악화된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와 안보가 모두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각종 경제지표가 나빠졌음은 물론이고 내수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서민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잇따른 도발을 시도하면서 대외적인 안보도 매우 불안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불안은 안정적인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침체와 안보불안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경제와 안보는 결코 다른 것이 아니다. 튼튼한 안보 책임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밑거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