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한석규, "연기 인생서 가장 악한 역할.. 말투부터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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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의 한석규가 악한 캐릭터 연기를 위해 말투부터 교정했다고 밝혔다.한석규는 14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프리즌` 제작보고회에서 `익호` 캐릭터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악한 역할이라고 꼽았다.한석규는 `프리즌`에서 감옥 안을 지배하는 교도소 권력 실세 익호역을 맡았다. 교도소 안에서 범죄 전문 선수들을 선발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하는 인물이다.한석규는 "처음 시나리오 읽고 나서 `이 옷은 내 옷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본능적으로 두려웠다"며 "그러나 독특한 소재와 주제가 있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 작품이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중저음의 자상한 말투를 악역을 위해 고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프리즌`의 나현 감독은 "한석규의 경우 신뢰감 있고 중후하면서 지적인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프리즌`은 매일 밤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뒤 복귀하는 죄수들의 이야기를 범죄 액션 영화다. 3월 하순 개봉.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팬티만 입고 편의점 가기`...불법 인터넷 개인방송 증가ㆍ유퉁, `8번째 결혼` 비결은? "영혼의 사랑, 나이 안 보인다"ㆍ[공식입장 전문] “팬 XXX에서 똥내 나” 소년24 화영 팀 방출+영구제명ㆍ`인간극장` 김정연, 5년 의절한 母 밥상에 눈물 펑펑 "지금도 미안해"ㆍ래퍼 나다, ‘힙합대부’ 커크김과 열애설…14살 나이차 극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