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시작해 40일 만에 완주
최 전 부시장 부부는 공개모집한 동행자 4명과 함께 지난 1월3일 횡단을 시작했다. 팀명은 ‘달려라 청춘’이다. 청춘의 상징인 희망과 도전으로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겠다는 의미다. 팀원은 모두 60세 이상이다.
최 전 부시장 부부는 “동행자 중 한 부부가 부상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과 도전 그리고 배려와 소통을 배운 아름답고 의미 있는 동행이었다”고 말했다. 횡단을 마친 달려라 청춘팀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 전 부시장 부부의 자전거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석 달간 오스트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영국 등 유럽 5개국 3500㎞를 횡단했다. 2015년 8~10월에는 4200㎞에 이르는 중국, 일본, 한국 동북아 대장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