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상장 후 처음으로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총 배당규모는 48억1000만원이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5월 리조트 단일 업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실현하며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올해 비전선포식을 갖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진행 준비와 객실가동률 증대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장기적인 과제로는 신규사업 기획 및 개발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