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나흘째 최고가 행진…北, 김정남 계획적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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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독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박영수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여부가 이르면 오늘(15일) 결정된다.
◆ 김정남, 암살 전 가짜여권 사용
김정남은 위조 여권으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셀프 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찰나 독살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2명이 접근해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고 공항 당국은 밝혔다. 김정남은 이름이 '김철'로 적힌 가짜 여권을 사용해 경찰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말레이 경찰 '김정남 맞다…범인 추적중'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일의 장남이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맞다고 밝혔다. 마카오로 가려던 김정남은 공항 쇼핑구역에서 쓰러졌으며 출입국대를 통과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의 시신은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부검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최고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25포인트(0.45%) 상승한 20,504.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에,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원유 감산에 WTI 0.5%↑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에 영향받아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5%) 오른 배럴당 53.20달러에 마감했다.
◆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법원 심문이 오늘 열린다.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8일 끝나는 만큼 재판부는 법정에서 양측 의견을 종합한 뒤 이르면 이날 중으로 결론을 내놓을 전망이다.
◆ 바른정당, 김정남 피살 관련 긴급최고위
바른정당은 오늘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정병국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대선 주자들은 대한민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열고 경선 선거인단 등록을 시작한다.
◆ 서울시, 7∼9급 공무원 1891명 채용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891명을 채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88명이 늘어난 수치다. 공개경쟁 1613명, 경력경쟁 278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249명, 기술직군 642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7급 109명, 8급 34명, 9급 1748명이다.
◆ 오후엔 포근…낮 최고 5~13도
수요일인 15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에 영하권을 보이다가 오후 최고기온이 5∼13도까지 오르면서 전날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부동산팀 차장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박영수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여부가 이르면 오늘(15일) 결정된다.
◆ 김정남, 암살 전 가짜여권 사용
김정남은 위조 여권으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셀프 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찰나 독살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2명이 접근해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고 공항 당국은 밝혔다. 김정남은 이름이 '김철'로 적힌 가짜 여권을 사용해 경찰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말레이 경찰 '김정남 맞다…범인 추적중'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일의 장남이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맞다고 밝혔다. 마카오로 가려던 김정남은 공항 쇼핑구역에서 쓰러졌으며 출입국대를 통과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의 시신은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부검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최고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25포인트(0.45%) 상승한 20,504.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에,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원유 감산에 WTI 0.5%↑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에 영향받아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5%) 오른 배럴당 53.20달러에 마감했다.
◆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법원 심문이 오늘 열린다.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8일 끝나는 만큼 재판부는 법정에서 양측 의견을 종합한 뒤 이르면 이날 중으로 결론을 내놓을 전망이다.
◆ 바른정당, 김정남 피살 관련 긴급최고위
바른정당은 오늘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정병국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대선 주자들은 대한민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열고 경선 선거인단 등록을 시작한다.
◆ 서울시, 7∼9급 공무원 1891명 채용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891명을 채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88명이 늘어난 수치다. 공개경쟁 1613명, 경력경쟁 278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249명, 기술직군 642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7급 109명, 8급 34명, 9급 1748명이다.
◆ 오후엔 포근…낮 최고 5~13도
수요일인 15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에 영하권을 보이다가 오후 최고기온이 5∼13도까지 오르면서 전날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부동산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