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고인' 방송 캡처
SBS '피고인' 방송 캡처
지성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피고인'의 시청률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8회는 전국 기준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0.9%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피고인'은 방송 7회 만에 20%대를 돌파하며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탈옥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 하연(신린아 분)을 살리기 위해 증거를 조작해서 아내를 죽인 범인이 되어야 했던 절박한 상황부터 진짜 범인 차민호(엄기준 분)의 존재까지 전부 떠올렸다.
MBC '역적' 방송 캡처
MBC '역적' 방송 캡처
같은 날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극적인 전개에도 지난 방송분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3위로 시작한 '역적'은 '피고인'과 1,2위 대결을 펼치는가 싶더니 결국 '피고인'의 막강한 위력에 밀려 큰 차이로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KBS 2TV '화랑'은 7.7%로 월화극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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