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일자리 1번지'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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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본격화
문화예술·업무복합지구로 개발
SRT 연장에 GTX 신설도 검토
문화예술·업무복합지구로 개발
SRT 연장에 GTX 신설도 검토
서울 동북권의 베드타운인 창동·상계지역이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동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등 약 98만㎡가 대상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상계지역은 업무복합지구로, 창동지역은 문화·예술 및 유통중심지구로 개발한다.
창동역 환승주차장 일대 4만㎡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플랫폼창동 61’과 함께 동북권 창업센터, 장년층의 노후설계를 위한 50+캠퍼스, 창업·문화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문화체육시설 부지 5만㎡에는 약 2만석 규모 아레나급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립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문화·경제 허브로 만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연시설 건립을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해 적격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말 이전이 마무리되는 창동 차량기지(17만9578㎡)와 도봉 면허시험장 부지(6만7420㎡)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월계동과 강남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복원 및 공원화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서발고속철도(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고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안이 확정되면 2022년 이후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KTX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지가 밀집한 데다 중랑천을 경계로 동서로 나뉘어 있어 그동안 자체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신규 사업체 1000개와 약 8만개의 일자리를 유치해 320만 동북권 주민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동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등 약 98만㎡가 대상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상계지역은 업무복합지구로, 창동지역은 문화·예술 및 유통중심지구로 개발한다.
창동역 환승주차장 일대 4만㎡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플랫폼창동 61’과 함께 동북권 창업센터, 장년층의 노후설계를 위한 50+캠퍼스, 창업·문화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문화체육시설 부지 5만㎡에는 약 2만석 규모 아레나급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립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문화·경제 허브로 만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연시설 건립을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해 적격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말 이전이 마무리되는 창동 차량기지(17만9578㎡)와 도봉 면허시험장 부지(6만7420㎡)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월계동과 강남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복원 및 공원화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서발고속철도(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고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안이 확정되면 2022년 이후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KTX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지가 밀집한 데다 중랑천을 경계로 동서로 나뉘어 있어 그동안 자체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신규 사업체 1000개와 약 8만개의 일자리를 유치해 320만 동북권 주민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