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의 멤버 희도가 `넌센스2`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넌센스2`가 선보이는 가운데 희도는 전작에 없던 새로운 남자 래퍼 캐릭터로 출연해 끼와 재능을 펼친다. 신부이자 래퍼로 다섯명의 수녀들과 함께 유쾌발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캐릭터다. 희도는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공연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희도는 2014년 KBS2 드라마 `달콤한 비밀`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한 후 2015년 웹드라마 `아이돌,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1994년 뉴욕, 이듬해 우리나라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넌센스 잼보리`의 초연 멤버 박해미가 연출 및 출연한다. 또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박슬기가 새롭게 참여해 센 아줌마의 파워와 웃음 코드를 더한다. 박해미, 조혜련, 박슬기와 더불어 `레베카`, `쿠거`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뮤지컬 배우 김나윤(김희원), SBS `K팝스타`의 이미쉘,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예원, 헬로비너스의 송주희(앨리스)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희도가 속한 그룹 비아이지는 최근 다섯번째 싱글 `1,2,3`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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