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2017년 투자전략 컨펀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프라이빗뱅커(PB) 360여명이 참석해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올해 경제 전망과 위기 예측, 선제적인 금융상품 투자 전략 방안 등을 다루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금융 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하면서 마련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회사 PB들이 서로의 핵심 역량 노하우를 공유해 소비자들에게 더 유리한 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복합점포 개설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