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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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내륙과 제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8시 58분께 광주 북구 북북동쪽 7㎞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이후 광주소방본부에는 5건의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인접한 전남지역에서 접수된 감지 신고는 아직 없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53분께에는 제주 서귀포시 서쪽 35㎞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2.4 수준의 지진은 진동을 직접 느끼기 어렵지만, 최근 대전 유성의 사례처럼 진앙이 얕을 경우에는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