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태국 치앙마이의 진수, 한 권에 담았다
처음 태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방콕과 푸껫을 찾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여행 고수는 태국 북부 최대 도시인 치앙마이로 향한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로 뜨고 있는 곳이 치앙마이다. 태국관광청이 추천하는 가이드북인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누구나 치앙마이의 진수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책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여행지 치앙마이를 여러모로 소개한다. 전 세계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주요 관광지, 카페, 레스토랑, 서점, 수공예 상점, 스파, 호텔 등 300여개 장소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베스트 추천코스’를 통해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코스를 간편히 짤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행자의 이야기를 담은 ‘실전여행 노하우’는 첫 여행에서 일어나기 쉬운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현지에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지도는 작가들이 꼼꼼하게 확인해서 만들어 믿음직하다. 초보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모은 ‘지역별 여행 Q&A’도 유용하다. 치앙마이를 비롯해 매력적인 근교 도시인 치앙라이, 빠이에 대한 최신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신중숙·방콕커플 지음 / 한빛라이프 / 1만7500원)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