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프로 복서 포스 '파격 변신'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권투 글러브를 끼고 복서 포스를 뿜어냈다.

고소영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 자립심 강한 아내이자 씩씩한 엄마, 일 잘하는 수습사원으로서 공사다망한 24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부 심재복으로 열연한다.

20일 ‘완벽한 아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고소영은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고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KBS 관계자는 “몸이 열 개여도 부족할 정도로 재복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부, 아내, 아줌마, 워킹맘 등 재복과 비슷한 나잇대의 시청자라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아도 공사다망했던 재복의 인생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면 어떻게 바뀔지, 얼마 남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매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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