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김정남의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용의자 여성들이 김정남에게 달려드는 모습과 그가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기고 있다.일본 후지TV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김정남이 배낭을 어깨에 메고 3층 출국장 무인발권기 쪽으로 이동했고, 그 순간 흰색 티셔츠 차림의 여성이 등 뒤에서 달려들어 김정남의 머리 부분을 팔로 강하게 감싼다.특히 김정남에게 각각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 2명의 여성은 공격 후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 화면에서 사라졌다.김정남은 공항 관계자에게 걸어가 눈을 비비며 고통을 호소했고, 경찰관과 함께 공항 내 병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한편,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이 여성들과 접촉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을 거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 작품 앞두고.."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생전 불태운 연기 열정 `안타까워`ㆍ원로배우 김지영 별세…요절한 남편과의 가슴 아픈 사연 "처음 입혀준다는 옷이 겨우 소복이냐"ㆍ`인간극장` 과테말라 커피에 청춘을 걸었다.. `카페로코` 대한청년 5人ㆍ"김정남 살해에 새 화학물질 사용"… 말레이警, 오늘 1차 수사결과 발표ㆍ‘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선사한 60분의 ‘사이다 결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