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ACN 날개 달고 해외시장 진출 `박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화장품 전문 기업인 글로본이 한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 기업과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장품 전문기업 글로본.이번엔 다국적 네트워크 기업인 ACN과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ACN은 전 세계 25개 국가에 진출해 통신과 에너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매출은 약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회사입니다.<인터뷰> 대니 배 ACN 아시아영업 총괄부사장"우리가 화장품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많은 사업 검토 끝에) 글로본의 `류 케이웨이브`라는 브랜드를 만나게 됐다. 특별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가지고 있었고. 글로본의 비전과 가치관이 ACN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미래의 롱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됐다."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글로본의 천연원료와 특허공법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오는 3월부터 ACN의 100만 회원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ACN의 판매 네트워크가 비단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만큼, 글로본은 ACN을 통해 뚜렷한 실적 개선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인터뷰> 박영도 글로본 부사장"ACN은 암웨이, 뉴스킨에 버금갈 정도로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회사이다. 따라서 우리는 2017년 첫해에 적게는 수백억 규모에서, 이른 시일 내에 천억원 이상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더욱이 ACN의 대니 배 총괄부사장이 글로본의 마케팅 임원으로 영입됨으로써, 향후 양사 간의 사업 파트너십이 보다 용이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국내 화장품 업계가 사드로 인해 중국 시장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글로본의 독점 판매계약 체결은 단순히 국내와 중국 시장만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화장품 업계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ACN이라는 날개를 단 글로본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브랜드 홍보에 더욱 열중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인터뷰> 박영도 글로본 부사장"글로본은 화장품 업계에서 신생 회사이지만, 그 어떤 화장품 회사보다도 화장품 시장을 대범하게 바라보고 대처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으로써 글로본의 목표와 비전은 최고의 R&D 회사이면서, 최고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글로본이라는 회사의 이름처럼 글로벌 뷰티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 작품 앞두고.."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생전 불태운 연기 열정 `안타까워`ㆍ우병우 영장 청구, `구속 여부` 손에 쥔 오민석 판사에 이목 쏠려ㆍ‘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선사한 60분의 ‘사이다 결말’ㆍ`인간극장` 과테말라 커피에 청춘을 걸었다.. `카페로코` 대한청년 5人ㆍ원로배우 김지영 폐암으로 별세…박은혜 김국진 등 후배 ★들 애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