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면 해독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간은 통각 신경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아 50% 이상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다. 간질환은 증세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증상만으로는 눈치 채기가 어렵다. 만성간염은 염증 발생 및 간세포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병인데도 권태감이나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 외에는 이렇다할 징후가 없다.
평소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음주 습관, 당분 및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간 건강을 챙기는 방법은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간 기능 개선을 돕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다. UDCA 성분과 함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 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루사는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