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활약을 앞세워 AS 모나코를 5 대 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선 골이 쏟아졌다. 12분마다 1골 꼴인 8골이 터졌다.
경기 내용도 박친감 넘쳤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32분과 40분 연속골을 내주며 1 대 2로 역전당했다.
거센 반격을 시작한 맨시티는 후반 13분 아구에라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3분 뒤 AS 모나코의 라다멜 팔카오가 경기를 2 대 3으로 만드는 역전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26분 아구에로가 기어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3 대 3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2분 존 스톤스와 38분 르루아 사네의 연속골로 5 대 3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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