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텐]‘긍정왕’ 다니엘 리카드로, “레드불과 메스데세스의 우승 경쟁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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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지난해 왕좌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가 홀연히 포뮬러원(F1) 무대를 떠났다.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막강한 두 축으로 달리던 메르세데스AMG페트로나스팀에겐 크나큰 전력 손실이었다. 니코는 메르세데스의 '박힌 돌', 해밀턴은 이걸 뽑아낸 '굴러온 돌'이었다.
니코가 떠났지만 메르세데스AMG는 낙심하지 않는다. 해밀턴은 퀴드러플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현재 F1의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다. 그는 작년에 간발의 차이로 니코에게 챔피언 벨트를 양보했을 뿐이다. 올해도 그는 우승 1순위다.
언터처블인 메르세데스AMG를 노려보는 팀은 성적으로 봤을 때, 두 팀으로 요약된다. 레드불과 페라리다. 그 중에서 또한 해밀턴과 일합을 겨룰 패기와 젊음을 갖춘 드라이버는 레드불의 리카르도라고 볼 수 있다.
‘긍정왕’ 다니엘 리카르도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는 레드불과 메르세데스AMG가 올 시즌 최전방에서 다시 한 번 맞서게 될 거라 확신하고 있다. F1은 올해 전면적인 규제 변동이 적용된다. 더 높은 다운포스 레벨과 접지면이 더 넓어진 타이어는 작년에 비해 F1 랩 타임이 4초에서 5초 더 빨라지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리카르도는 이러한 변화가 근본적으로 드라이빙을 변화시킬 것이라 말한다. 그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이로 인한 서열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나는 여전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최정상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는 점차 빨라지고, 타이어는 더 넓어지나. 그래서 몇몇 좁은 서킷은 더 까다로워질 것이다. 특히 차체가 넓은 차량일수록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더 적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카르도는 또 “만약 당신이 팬이라면, 가장 빠른 코너에 있어라. 당신이 어떤 트랙에 있건, 우리가 주행하는 실제 볼 수 있는 가장 빠른 코너 중 하나를 찾으라”고 당부했다.
리카르도는 테스트는 각 팀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톤(tone)’을 잘 맞출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그는 “테스트 가능일 수는 며칠 안된다. 트랙 타임은 차량과 개발에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신체적인 컨디션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프리 시즌에 신체적인 준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도착하겠지만 차량에서의 첫날은 몸 상태가 오랜 기간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전히 부상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랩 주행을 원하고, 그렇기에 그에 맞는 레이스 체력을 갖춥니다. 차량이 안정된 후 코너를 통과하고 빠른 차량이라는 느낌을 바닥에서부터 느끼죠. 한 번 플라잉 랩을 경험하면,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이건 단지 브레이킹을 하고 우회하는 방법입니다. 희망적이게도, 첫 랩 타임은 좋은 느낌입니다.”
멜버른에서의 시즌 개막 홈경기와 이번 시즌 그의 목표를 물었다. 그는 “나는 잡다하게 늘어놓지 않는다”며 “멜버른 포디엄에 오르고 싶다. 나는 모든 경기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자신만의 랩 주행을 원하고, 그렇기에 그에 맞는 레이스 체력을 갖춥니다. 차량이 안정된 후 코너를 통과하고 빠른 차량이라는 느낌을 바닥에서부터 느끼죠. 한 번 플라잉 랩을 경험하면,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이건 단지 브레이킹을 하고 우회하는 방법입니다. 희망적이게도, 첫 랩 타임은 좋은 느낌입니다.”
멜버른에서의 시즌 개막 홈경기와 이번 시즌 그의 목표를 물었다. 그는 “나는 잡다하게 늘어놓지 않는다”며 “멜버른 포디엄에 오르고 싶다. 나는 모든 경기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