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 1군 건설사가 짓는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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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포함 4개층, 독립형-가족형 평면 선택 가능
테라스·개별정원·세대별 주차장…분양가 4억~5억
테라스·개별정원·세대별 주차장…분양가 4억~5억
[김포=이소은 기자]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첫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분양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자이더빌리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실체를 드러냈다.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하기 이틀 전인 22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실제 건물의 외관 모양을 똑같이 본 따 만든 유니트였다. 실제 4개층으로 구성된 가구 내부를 수요자들이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단, 테라스, 다락방, 공용홀 등을 그대로 재현해놨다.
단지는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타입은 전용 84㎡A 3가지, 전용 84㎡B 3가지 등 총 6개 타입으로 나뉘는데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1과 전용 84㎡B1, 2개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돼있다.
전용 84㎡A 타입은 구성원의 독립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공간 중심형’으로 설계된다. 거실과 주방, 침실을 층별로 분산해 배치했다. 1층에는 주방, 2층에는 거실과 안방, 3층에는 자녀방 2개, 4층에는 다락방이 마련된다.
거실 전면과 침실, 다락방 등 총 3곳에 테라스 공간이 도입된다. 안방과 자녀방이 독립돼있어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가정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2세대 가정 등에 적합한 구조다. 타입별로 주차공간은 전면 지상, 후면 지상, 지하 등에 마련된다.
전용 84㎡B 타입은 아파트형 설계와 유사한 ‘가족공간 중심형’이다. 주방과 거실이 한 층에, 침실 3개가 모두 같은 층에 배치된다. 1층(반지하)에는 공용홀, 2층에는 거실과 주방, 3층에는 안방과 자녀방 2개, 4층에는 다락방이 들어간다. 단차가 있어 1층 공간은 실제 반지하층에 마련된다. 거실 전면과 다락방 등 총 2곳에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다. 안방과 자녀방이 가까워 부모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적당한 평면이다. 타입별로 주차공간은 전면 반지하, 후면 반지하, 지하 등에 마련된다.
각 세대별로 2대(일부 가구 제외)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된다. 타입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약 5평 규모(16.5㎡)의 개별 정원이 있어 대형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는 설명이다.
가구 별 테라스 공간도 약 52㎡ 수준으로 충분히 설계됐다, 4층 다락방은 33㎡ 크기로 들어가 창고 등으로 사용하기 적절하다. 다락방 천장의 평균 높이는 1.8m다. 다락방과 전용 84㎡B에 도입되는 공용홀의 경우, 난방은 되지 않는다.
각 동 간 거리는 12m로 일반 아파트보다 짧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자이더빌리지’ 설계를 맡은 이정섭 GS건설 차장은 “우리집 거실에서 다른 집 침실 사이에 조경 시설이 들어가기 때문에 훤히 내다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침실 창문 크기를 기존보다 줄였다”고 말했다.
단지는 크게 5개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다. 1·2·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 5단지는 운양역 인근에 위치한다. 4단지의 경우, 역과의 거리는 600m로 가깝지 않지만 은여울공원 등이 옆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내 산책로, 둘레숲, 테마정원을 알차게 구성해 단독주택 단지다운 쾌적한 조경 환경에 힘썼다. 고화질 HD급 CCTV부터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 보안 체계가 적용되며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분양가는 지역 아파트 시세 대비 140% 정도로 책정됐다. 동탄, 파주 등의 단독주택 시세가 인근 아파트 대비 160%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5단지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5억원 사이다.
김필문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자이더빌리지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라며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되기에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재당첨 제한, 주택소유 여부, 거주지역 등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분양가에 포함됐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중앙공원 인근(장기동 2001-4)에서 오는 24일 개관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모델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실제 건물의 외관 모양을 똑같이 본 따 만든 유니트였다. 실제 4개층으로 구성된 가구 내부를 수요자들이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단, 테라스, 다락방, 공용홀 등을 그대로 재현해놨다.
단지는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타입은 전용 84㎡A 3가지, 전용 84㎡B 3가지 등 총 6개 타입으로 나뉘는데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1과 전용 84㎡B1, 2개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돼있다.
전용 84㎡A 타입은 구성원의 독립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공간 중심형’으로 설계된다. 거실과 주방, 침실을 층별로 분산해 배치했다. 1층에는 주방, 2층에는 거실과 안방, 3층에는 자녀방 2개, 4층에는 다락방이 마련된다.
거실 전면과 침실, 다락방 등 총 3곳에 테라스 공간이 도입된다. 안방과 자녀방이 독립돼있어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가정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2세대 가정 등에 적합한 구조다. 타입별로 주차공간은 전면 지상, 후면 지상, 지하 등에 마련된다.
전용 84㎡B 타입은 아파트형 설계와 유사한 ‘가족공간 중심형’이다. 주방과 거실이 한 층에, 침실 3개가 모두 같은 층에 배치된다. 1층(반지하)에는 공용홀, 2층에는 거실과 주방, 3층에는 안방과 자녀방 2개, 4층에는 다락방이 들어간다. 단차가 있어 1층 공간은 실제 반지하층에 마련된다. 거실 전면과 다락방 등 총 2곳에 테라스 공간이 마련된다. 안방과 자녀방이 가까워 부모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적당한 평면이다. 타입별로 주차공간은 전면 반지하, 후면 반지하, 지하 등에 마련된다.
각 세대별로 2대(일부 가구 제외)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된다. 타입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약 5평 규모(16.5㎡)의 개별 정원이 있어 대형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는 설명이다.
가구 별 테라스 공간도 약 52㎡ 수준으로 충분히 설계됐다, 4층 다락방은 33㎡ 크기로 들어가 창고 등으로 사용하기 적절하다. 다락방 천장의 평균 높이는 1.8m다. 다락방과 전용 84㎡B에 도입되는 공용홀의 경우, 난방은 되지 않는다.
각 동 간 거리는 12m로 일반 아파트보다 짧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자이더빌리지’ 설계를 맡은 이정섭 GS건설 차장은 “우리집 거실에서 다른 집 침실 사이에 조경 시설이 들어가기 때문에 훤히 내다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침실 창문 크기를 기존보다 줄였다”고 말했다.
단지는 크게 5개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다. 1·2·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 5단지는 운양역 인근에 위치한다. 4단지의 경우, 역과의 거리는 600m로 가깝지 않지만 은여울공원 등이 옆에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내 산책로, 둘레숲, 테마정원을 알차게 구성해 단독주택 단지다운 쾌적한 조경 환경에 힘썼다. 고화질 HD급 CCTV부터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 보안 체계가 적용되며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분양가는 지역 아파트 시세 대비 140% 정도로 책정됐다. 동탄, 파주 등의 단독주택 시세가 인근 아파트 대비 160%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5단지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5억원 사이다.
김필문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자이더빌리지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라며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되기에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재당첨 제한, 주택소유 여부, 거주지역 등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분양가에 포함됐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중앙공원 인근(장기동 2001-4)에서 오는 24일 개관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