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동화산과 송정천 등이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깥으로 하천이 흐르고 산책로가 조성된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아파트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이 가볍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가 꾸며진다. 단지 안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보육시설, 경로당, 도서관, 독서실 및 키즈북카페 등을 갖춘다. 독서실의 경우 남녀 공간이 따로 분리돼 각각 33자리 총 66자리를 배치한다. 운동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에는 샤워실과 탈의실을 포함한다. 단지 안에 별도로 주민운동시설 공간도 마련된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총 644대로 가구 대비 100대 가량 여유공간을 갖춘다. 집안에는 에너지효율 관리 기능이 더해졌다. 각 방에 마련된 소등스위치는 외출할 때 전기·가스 등을 일괄 차단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도 추가됐다. 거실엔 대기전력차단 스위치를 포함하는 '홈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설치됐다.
송정지구에선 지난해 호반·반도·제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분양에 나서 두 자릿수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금강주택이 송정지구에 첫 분양을 한다.
송정지구가 들어서는 울산 북구지역은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시세는 4억~4억5000만원 선이다. 반면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원이어서 가격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황인호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시장조사 결과 우정혁신도시보다 송정지구 선호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청약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일반인 관람은 24일부터 가능하다. 이달 27~28일 특별공급, 내달 2~3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내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울산=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