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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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기아자동차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WBC는 세계 야구 대회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내달 6일부터 닷새간 치뤄지며 대한민국 미국 일본 등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참가국은 서울과 미국 마이애미 등에서 1차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기아차는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서울 경기 기간까지 K5·7·9와 쏘렌토, 카니발 등 48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동시에 경기장 외야펜스와 전광판 등에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행사'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WBC 개최를 맞아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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