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분할 후 경영권 매각 재입찰에 대해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혔습니다.박 부회장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수에 대해 검토하겠다"면서 "아직 도시바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입찰 조건과 일정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SK하이닉스는 도시바의 분할 신설회사 지분 19.9%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 3일 도시바 측에 인수제안서를 보냈습니다.그러나 미국 원자력 발전 사업 손실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도시바는 채권자들로부터 50% 이상 출자 압박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당초 3조 원 규모였던 도시바 확보전이 10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 인수를 포기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낸드플래시 시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1위(36.6%), 도시바가 2위(1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SK하이닉스(10.4%)가 도시바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일각에선 모바일 기기에 많이 쓰이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호황이 2년 내 끝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도시바 인수가 승자의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박 부회장은 "따져보고 실사도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띠동갑` 에릭-나혜미 또 열애설.. 데이트 목격담 사실로?ㆍ`라디오스타` 출연 심소영, 아버지와 함께 한 다정한 한때 "말 잘 듣는 딸이.."ㆍ에릭♥나혜미 열애 인정.. "예쁜 만남 지켜봐달라"[공식입장]ㆍ졸혼 백일섭-만혼 정원관-조혼 일라이…‘살림남’ 시청률 5.3%, 상쾌한 첫 출발ㆍ`라디오스타` 심소영, 놀라운 이력 `눈길` "아나운서 준비해 2차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