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패기 바탕…뉴 ICT 주역돼 달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은 23일 신입사원들과 만나 “일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열정”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패기를 바탕으로 한 끈질긴 도전으로 뉴 ICT(정보통신기술)의 주역이 돼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CEO와의 대화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신입사원과 만나 회사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다. 신입사원 91명과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윤원영 SK텔링크 사장 등 관계사 CEO가 참석했다.

박 사장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계속하다 보면 여러분이 뉴 ICT 생태계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날이 올 것”이라며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일의 목적과 본질을 탐구하는 열정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박 사장과 신입사원이 신입 구성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난관 극복 방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등을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태훈 매니저는 “사장님의 격려와 조언을 직접 듣다 보니 우리 신입 구성원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