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피씨엘, 상장 첫날 1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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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자, 올해 첫 수익"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피씨엘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에 공모가 대비 14.50% 상승했다. 상장 당일 기준으로 올해 첫 공모주 투자 성공 사례다.
157억원 규모 주식을 공모한 피씨엘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9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8000원보다 다소 낮은 7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꾸준히 올라 시초가 대비 17.44% 증가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17억원이다. 거래량은 1739만주로 전체 상장주식 892만주의 두 배에 가까웠다.
올해 신규 상장사는 모두 네 곳으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웃돈 기업은 피씨엘이 유일하다.
앞서 상장한 유바이오로직스와 서플러스글로벌, 호전실업은 모두 상장 첫날 손실을 낸 데 이어 지금까지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소형주 소외 장세로 공모주 시장이 계속 침체해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157억원 규모 주식을 공모한 피씨엘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9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8000원보다 다소 낮은 7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꾸준히 올라 시초가 대비 17.44% 증가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17억원이다. 거래량은 1739만주로 전체 상장주식 892만주의 두 배에 가까웠다.
올해 신규 상장사는 모두 네 곳으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웃돈 기업은 피씨엘이 유일하다.
앞서 상장한 유바이오로직스와 서플러스글로벌, 호전실업은 모두 상장 첫날 손실을 낸 데 이어 지금까지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소형주 소외 장세로 공모주 시장이 계속 침체해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