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 대부' 변증남 명예교수 별세
‘대한민국 로봇의 대부’ 변증남 울산과학기술원(UNIST)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79년 첫 국산 로봇 머니퓰레이터 1호를 개발했으며, 재활복지로봇과 서비스로봇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았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와 미국 아이오와대 전기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아이오와대와 KAIST, UNIST에서 재직했다. KAIST 교수협의회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