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CMIT/MIT)이 헤어 미스트에서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된 제품은 환불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밸리수 프로틴테라피 퍼펙트 미스트`로 머리카락에 뿌려 영양·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스프레이형 제품이다.2015년 7월에 개정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CMIT/MIT는 물에 씻어내는 일부 제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해당 헤어 미스트는 씻어내지 않는 제품임에도 CMIT, MIT가 각각 5.1㎍/g, 1.6㎍/g 검출됐다.소비자원은 시정을 판매업체에 권고했고 ㈜쉬즈헤어는 요구를 수용해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2천400개 제품은 환불해주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이 제품을 제조·공급한 사업자인 (주)피엘코스메틱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CMIT/MIT 혼합물 사용·검출 여부를 조사했지만, 기준 위반 제품은 없었다고 전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기존 주도주 `조정 하락`, 낙폭 과대주 `반등` 기대ㆍ호날두가 공개한 슈퍼카 부가티 가격이...ㆍ`해피투게더3` 김슬기 "황정민 `돈이나 많이 벌어 이 XX야` 말에 쾌감" ㆍ박원순 시장 앞에서 자해한 남성 "당신이..."ㆍ‘해피투게더3’ 김슬기♥강하늘 핑크빛 케미 폭발…누리꾼 “작품하나 합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