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 25% 수익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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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원금 대비 25.6%의 수익을 거뒀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모은 영화 중 첫 수익 배분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인천상륙작전’ 관객 수가 7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크라우딩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25.6%의 수익금을 지급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제작 비용 중 5억원을 267명의 투자자에게서 모집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500만명)을 넘어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문화콘텐츠 부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 처음으로 수익 배분에 성공했다.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은 19.3%(원천징수 14%, 지방세 1.4%, 특수목적법인(SPC) 법인세 11%)다. 일반 투자자 최대 투자금액인 200만원을 넣은 경우 원금을 포함해 238만5500원을 받았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인천상륙작전’ 관객 수가 7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크라우딩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25.6%의 수익금을 지급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제작 비용 중 5억원을 267명의 투자자에게서 모집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500만명)을 넘어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문화콘텐츠 부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 처음으로 수익 배분에 성공했다.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은 19.3%(원천징수 14%, 지방세 1.4%, 특수목적법인(SPC) 법인세 11%)다. 일반 투자자 최대 투자금액인 200만원을 넣은 경우 원금을 포함해 238만5500원을 받았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