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직주근접 단지…수서까지 지하철 20분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지을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9개 동, 755가구 규모다. 전 가구를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5만6000여가구, 14만여명의 인구를 목표로 2020년까지 개발된다. 1단계 개발권역인 서정리역세권에 들어선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접근이 쉽다.

[분양 현장 포커스] 직주근접 단지…수서까지 지하철 20분
고덕국제신도시 랜드마크인 비즈니스 콤플렉스타운과 인접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짓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로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올해 중순 본격 가동되는 이 공장은 41조원의 생산유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채광과 일조량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 가구로 배치한다.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750m 길이의 힐링산책로, 자연교감숲 등도 마련한다. 맘스스테이션, 다목적실(따복공동체), 티하우스 등 특화시설도 도입한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만큼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전망”이라며 “SRT 지제역 개통, 삼성전자 반도체 완공 예정 등 호재가 풍부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수도권전철 서정리역 인근(서정동 503)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