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Plus] 3억~10억 자산 보유 가구, 종신보험으로 보장자산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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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별 보장자산 설계방안
평균수명 연장으로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과거 자산관리는 고성장에 따른 고수익 구조로 돼 있어서 위기가 발생해도 회복할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저수익 구조여서 치명적인 위기 발생 시 회복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런 이유로 평생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평생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보장자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장자산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적 책임이 있는 가장에게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유가족이 받을 수 있는 일반사망보험금의 총액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유가증권 등 실물자산과 함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정적·심리적 자산을 말한다.
소유한 자산 규모에 따라 보장자산 크기도 달라져야 한다. 보장자산은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금에 대비하는 생애 재무설계 수단으로 활용된다. 보장자산을 마련할 때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다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달리 선취자산 성격이 있어 가입과 동시에 보장자산 확보가 가능하고 평생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을 활용하면 질병·상해에 대비한 ‘건강생활보장’과 중대질병·조기사망에 대비한 ‘가족생활보장’, 오래 사는 위험에 대비한 ‘노후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자산은 3억6187만원으로, 부채 6655만원을 뺀 순자산은 3억원 정도다. 전체 가구의 68%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은 4.5%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참고해 자산 규모에 따른 보장자산 설계를 다음과 같이 준비할 수 있다.
3억원 미만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건강생활보장 상품인 실손·건강·암보험 등을 바탕으로 비용 대비 합리적 수준에서 준비할 수 있는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에 대한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면 가족생활보장 핵심 상품인 종신보험을 활용해 경제활동기에는 보장자산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적립금을 목적자산이나 연금재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10억원 이상 자산가라면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한 종신보험과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연금보험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상속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특성상 자산이 많을수록 부담이 크다. 특히 상속 시점에 금융자산이 부족한 경우 유가족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속분쟁 방지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유동자산 준비가 필요하다. 상속자산 규모를 미리 예측하고 알맞은 보장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상 은퇴기간과 필요자금을 예측해 보고 연금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보장자산을 준비할 때는 ‘얼마나 많은 보험에 가입했느냐’보다 ‘자산 규모에 따른 보장자산이 적정하게 준비돼 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연우 < 교보생명 대구노블리에센터 웰스매니저(WM) >
이런 이유로 평생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평생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보장자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장자산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적 책임이 있는 가장에게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유가족이 받을 수 있는 일반사망보험금의 총액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유가증권 등 실물자산과 함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정적·심리적 자산을 말한다.
소유한 자산 규모에 따라 보장자산 크기도 달라져야 한다. 보장자산은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금에 대비하는 생애 재무설계 수단으로 활용된다. 보장자산을 마련할 때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다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달리 선취자산 성격이 있어 가입과 동시에 보장자산 확보가 가능하고 평생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을 활용하면 질병·상해에 대비한 ‘건강생활보장’과 중대질병·조기사망에 대비한 ‘가족생활보장’, 오래 사는 위험에 대비한 ‘노후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자산은 3억6187만원으로, 부채 6655만원을 뺀 순자산은 3억원 정도다. 전체 가구의 68%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은 4.5%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참고해 자산 규모에 따른 보장자산 설계를 다음과 같이 준비할 수 있다.
3억원 미만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건강생활보장 상품인 실손·건강·암보험 등을 바탕으로 비용 대비 합리적 수준에서 준비할 수 있는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에 대한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면 가족생활보장 핵심 상품인 종신보험을 활용해 경제활동기에는 보장자산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적립금을 목적자산이나 연금재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10억원 이상 자산가라면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한 종신보험과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연금보험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상속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특성상 자산이 많을수록 부담이 크다. 특히 상속 시점에 금융자산이 부족한 경우 유가족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속분쟁 방지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유동자산 준비가 필요하다. 상속자산 규모를 미리 예측하고 알맞은 보장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상 은퇴기간과 필요자금을 예측해 보고 연금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보장자산을 준비할 때는 ‘얼마나 많은 보험에 가입했느냐’보다 ‘자산 규모에 따른 보장자산이 적정하게 준비돼 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연우 < 교보생명 대구노블리에센터 웰스매니저(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