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바다 위 호텔로 일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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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4선
드림 크루즈 - 상하이로 시간여행
로열 캐리비안 - 동남아 지상낙원으로
노르웨이지안 - 쿠바의 낭만을 위하여
프린세스 - 지중해를 거닐다
드림 크루즈 - 상하이로 시간여행
로열 캐리비안 - 동남아 지상낙원으로
노르웨이지안 - 쿠바의 낭만을 위하여
프린세스 - 지중해를 거닐다
선상에 오르는 순간부터 환상적인 축제와 여행이 시작되는 크루즈 여행.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드넓은 바다 위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꿈의 여행’이다. 입춘이 지나고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들이 다양한 이벤트 등을 담은 크루즈 여행 일정을 내놨다. 아시아, 유럽, 남미로 일상의 노곤함을 날려버릴 크루즈 여행을 떠나보자.
상하이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 드림 크루즈
최근 들어 크루즈 선상 이벤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캐릭터 전시회, 만화 코스프레 축제, 패션쇼 등이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 크루즈 선사 드림크루즈(dreamcruiseline.com)가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15만t급 선박 겐팅 드림 호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1920년대 상하이를 모티브로 한 ‘화양해상-황금시대의 항해’ 이벤트가 펼쳐진다. 치파오 패션쇼, 헤어 메이크업 쇼, 스킨케어 토크 쇼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중 치파오 패션쇼는 드림 크루즈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이벤트. 홍콩의 대표 재단사가 직접 수작업한 21벌의 치파오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치파오 선내 댄스파티와 선내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상하이 요리 식사 또한 놓치면 아쉬울 즐거운 이벤트다.
겐팅 드림 호의 객실은 내측, 오션뷰, 발코니, 발코니 디럭스, 스위트로 나뉘며, 전체 객실의 70%가 발코니 객실이다. 연결도어가 있는 커넥팅룸도 100개 이상 갖췄기 때문에 가족 및 단체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두 대의 최신 럭셔리 잠수정, 다양한 속도의 워터 슬라이드, 월드 클래스의 DJ가 이끄는 선상 주크 클럽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홍콩 출발 2박3일 코스 400달러부터. 중국 광저우 출발 5박6일 코스 1284달러부터. (02)733-9033
동남아 휴양지로 떠나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를 타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차례대로 돌아보면 어떨까. 로열캐리비안크루즈(rccl.kr)가 2017년 3~4월 싱가포르 출·도착 일정의 동남아 상품을 내놨다. 객실 2000개, 17만t급의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인 오베이션 호를 이용하며, 주요 기항지는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페낭, 태국 방콕 등이다.
3박4일~5박6일 일정이 있으며, 일정에 따라 기항지가 조금씩 다르다. 5박6일의 경우 선상 일정이 2일 주어져 선박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파티, 휴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베이션 호의 특징은 가상 스카이다이빙, 90m 상공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 캡슐 ‘북극성’, DJ의 음악에 따라 즐기는 범퍼카 등 즐길 거리가 많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도 자랑거리.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실크, 아메리칸 음식을 선보이는 아메리칸 아이콘 그릴, 유럽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더 그랑, 지중해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시크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 3박4일 589달러부터. 4박5일 599달러부터. 5박6일 629달러부터. (02)737-0003
쿠바 아바나의 낭만,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카리브해의 쪽빛 바다. 말레콘 길 위에 붉게 물든 노을.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쿠바 아바나다. 아바나로 향하는 꿈의 여정을 크루즈와 함께한다면 어떨까. 미국 선사 최초로 쿠바행 크루즈 허가권을 따낸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ncl.com)의 쿠바행 크루즈가 올 12월까지 운항한다.
여정은 8만t 규모의 스카이 호가 책임진다. 4박5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아바나와 쿠바 북동쪽에 있는 바하마를 차례대로 기항한다. 특히 쿠바 아바나에서 2일 동안 기항해 구시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현지 재즈 밴드 공연 관람 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10개의 기본 제공 식당, 11개의 바, 선상 스파가 아바나로 향하는 여정의 지루함을 달랜다. 500달러부터. (02)733-9033~5
가우디의 도시로 떠나는 프린세스 크루즈
FC 바르셀로나,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 샴페인 까바, 카탈루냐미술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도시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방영 이후 한국인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cruises.co.kr)가 오는 4~9월 바르셀로나를 출·도착하는 다양한 크루즈 일정을 내놨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도착해 프랑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모나코, 그리스의 다양한 섬과 터키 이스탄불 등 지중해 주요 도시를 기항한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최신 선박인 로열 프린세스 호를 비롯해 4월에 첫선을 보이는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그리고 크라운 프린세스 호, 퍼시픽 프린세스 호 등 총 4척의 크루즈 선박을 배치해 여행 기간이나 원하는 지역에 따라 일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도착하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지중해 일정’은 6박7일~27박28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6박7일 일정 1349달러부터. (02)318-1918
우동섭 여행작가 xyu2000@naver.com
상하이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 드림 크루즈
최근 들어 크루즈 선상 이벤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캐릭터 전시회, 만화 코스프레 축제, 패션쇼 등이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 크루즈 선사 드림크루즈(dreamcruiseline.com)가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15만t급 선박 겐팅 드림 호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1920년대 상하이를 모티브로 한 ‘화양해상-황금시대의 항해’ 이벤트가 펼쳐진다. 치파오 패션쇼, 헤어 메이크업 쇼, 스킨케어 토크 쇼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중 치파오 패션쇼는 드림 크루즈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이벤트. 홍콩의 대표 재단사가 직접 수작업한 21벌의 치파오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치파오 선내 댄스파티와 선내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상하이 요리 식사 또한 놓치면 아쉬울 즐거운 이벤트다.
겐팅 드림 호의 객실은 내측, 오션뷰, 발코니, 발코니 디럭스, 스위트로 나뉘며, 전체 객실의 70%가 발코니 객실이다. 연결도어가 있는 커넥팅룸도 100개 이상 갖췄기 때문에 가족 및 단체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두 대의 최신 럭셔리 잠수정, 다양한 속도의 워터 슬라이드, 월드 클래스의 DJ가 이끄는 선상 주크 클럽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홍콩 출발 2박3일 코스 400달러부터. 중국 광저우 출발 5박6일 코스 1284달러부터. (02)733-9033
동남아 휴양지로 떠나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를 타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차례대로 돌아보면 어떨까. 로열캐리비안크루즈(rccl.kr)가 2017년 3~4월 싱가포르 출·도착 일정의 동남아 상품을 내놨다. 객실 2000개, 17만t급의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인 오베이션 호를 이용하며, 주요 기항지는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페낭, 태국 방콕 등이다.
3박4일~5박6일 일정이 있으며, 일정에 따라 기항지가 조금씩 다르다. 5박6일의 경우 선상 일정이 2일 주어져 선박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파티, 휴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베이션 호의 특징은 가상 스카이다이빙, 90m 상공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 캡슐 ‘북극성’, DJ의 음악에 따라 즐기는 범퍼카 등 즐길 거리가 많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도 자랑거리.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실크, 아메리칸 음식을 선보이는 아메리칸 아이콘 그릴, 유럽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더 그랑, 지중해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시크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 3박4일 589달러부터. 4박5일 599달러부터. 5박6일 629달러부터. (02)737-0003
쿠바 아바나의 낭만,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카리브해의 쪽빛 바다. 말레콘 길 위에 붉게 물든 노을.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쿠바 아바나다. 아바나로 향하는 꿈의 여정을 크루즈와 함께한다면 어떨까. 미국 선사 최초로 쿠바행 크루즈 허가권을 따낸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ncl.com)의 쿠바행 크루즈가 올 12월까지 운항한다.
여정은 8만t 규모의 스카이 호가 책임진다. 4박5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아바나와 쿠바 북동쪽에 있는 바하마를 차례대로 기항한다. 특히 쿠바 아바나에서 2일 동안 기항해 구시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현지 재즈 밴드 공연 관람 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10개의 기본 제공 식당, 11개의 바, 선상 스파가 아바나로 향하는 여정의 지루함을 달랜다. 500달러부터. (02)733-9033~5
가우디의 도시로 떠나는 프린세스 크루즈
FC 바르셀로나,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 샴페인 까바, 카탈루냐미술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도시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방영 이후 한국인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프린세스크루즈(princesscruises.co.kr)가 오는 4~9월 바르셀로나를 출·도착하는 다양한 크루즈 일정을 내놨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도착해 프랑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모나코, 그리스의 다양한 섬과 터키 이스탄불 등 지중해 주요 도시를 기항한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최신 선박인 로열 프린세스 호를 비롯해 4월에 첫선을 보이는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그리고 크라운 프린세스 호, 퍼시픽 프린세스 호 등 총 4척의 크루즈 선박을 배치해 여행 기간이나 원하는 지역에 따라 일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도착하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지중해 일정’은 6박7일~27박28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6박7일 일정 1349달러부터. (02)318-1918
우동섭 여행작가 xy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