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경 머니로드쇼] "길어진 노후 대비하려면 투자형 상품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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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부동산 편중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
주식도 분산·가치투자로 위험 축소
부동산 편중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
주식도 분산·가치투자로 위험 축소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은 26일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려면 은행 예·적금이나 부동산 등 기존 투자 대상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형 상품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장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는 준비해야 할 노후 대비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과 정국 불안 등 변수가 많지만 올해 가장 유망한 재테크 분야는 부동산이나 은행 예·적금이 아니라 주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강 회장은 소외된 우량 기업에 장기 투자해 이익을 내는 가치투자 전문가다.
그는 이어 “금리가 오를 거라고 하지만 은행 예·적금만으로 만족하기 어렵고, 특히 재건축 등 부동산 가격은 이미 많이 올라 괜찮은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부동산 가운데선 젊은 층 유입이 많거나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지역, 휴양촌 등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강 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 주도의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주식은 위험상품으로 인식되지만 분산과 가치투자를 통해 보완하면 안정적인 노후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외 주식과 글로벌펀드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강 회장은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에 각종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와 시기 등을 따져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 회장은 투자 종목을 고를 때 두 가지 원칙을 지킬 것을 당보했다. 첫째는 시장에 잘 알려진 기업이다. 그는 “잘 알려졌다는 것은 이미 기본적인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했다. 둘째는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기업이다. 새 흐름에서 밀리면 경쟁자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강 회장은 “장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얘기는 준비해야 할 노후 대비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과 정국 불안 등 변수가 많지만 올해 가장 유망한 재테크 분야는 부동산이나 은행 예·적금이 아니라 주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강 회장은 소외된 우량 기업에 장기 투자해 이익을 내는 가치투자 전문가다.
그는 이어 “금리가 오를 거라고 하지만 은행 예·적금만으로 만족하기 어렵고, 특히 재건축 등 부동산 가격은 이미 많이 올라 괜찮은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부동산 가운데선 젊은 층 유입이 많거나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지역, 휴양촌 등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강 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 주도의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주식은 위험상품으로 인식되지만 분산과 가치투자를 통해 보완하면 안정적인 노후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외 주식과 글로벌펀드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강 회장은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에 각종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와 시기 등을 따져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 회장은 투자 종목을 고를 때 두 가지 원칙을 지킬 것을 당보했다. 첫째는 시장에 잘 알려진 기업이다. 그는 “잘 알려졌다는 것은 이미 기본적인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했다. 둘째는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기업이다. 새 흐름에서 밀리면 경쟁자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