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5단지 '35층 이하'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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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이익환수 피하자" 50층 포기
소형 임대아파트 500가구도 건설
소형 임대아파트 500가구도 건설
서울 한강변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일반주거지역을 최고 35층으로 재건축한다. 애초 준주거지역뿐 아니라 3종 일반주거지역에도 최고 50층을 짓겠다던 데서 한발 물러나 서울시의 높이 계획을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르면 27일 이처럼 수정된 정비계획안을 송파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합이 새로 마련한 정비계획안을 보면 잠실역사거리 인근 준주거지역에는 50층 높이 4개 동을 짓고, 나머지 3종 일반주거지역엔 35층 이하 동을 건설한다. 동수는 기존 40개 동(6483가구)에서 44개 동(약 7000가구)으로 늘어난다. 애초 짓지 않겠다던 소형 임대아파트도 약 500가구 배치한다. 50층 복합단지에는 쇼핑·전시 등 광역 중심 기능과 어울리는 시설을 넣는다.
이 단지 정비계획안은 지난 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층수, 임대아파트 등이 서울시 지침과 배치돼 보류 결정을 받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르면 27일 이처럼 수정된 정비계획안을 송파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합이 새로 마련한 정비계획안을 보면 잠실역사거리 인근 준주거지역에는 50층 높이 4개 동을 짓고, 나머지 3종 일반주거지역엔 35층 이하 동을 건설한다. 동수는 기존 40개 동(6483가구)에서 44개 동(약 7000가구)으로 늘어난다. 애초 짓지 않겠다던 소형 임대아파트도 약 500가구 배치한다. 50층 복합단지에는 쇼핑·전시 등 광역 중심 기능과 어울리는 시설을 넣는다.
이 단지 정비계획안은 지난 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층수, 임대아파트 등이 서울시 지침과 배치돼 보류 결정을 받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