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 다섯 달 만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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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다섯 달 만에 개선됐다.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기저효과와 건설업 업황 개선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올해 3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5개월 만에 상승한 90.0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8포인트 올랐다. 지수는 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다음 달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전망지수가 전달보다 10.5포인트 상승한 90.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11.7포인트 오른 89.4로 나타났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식료품(74.1→96.6) 등 22개 전 업종에서 개선됐다. 비제조업도 건설업(75.1→89.5) 등 11개 전 업종이 올랐다.
한편 1월 중소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3.7%로 집계됐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기저효과와 건설업 업황 개선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올해 3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5개월 만에 상승한 90.0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8포인트 올랐다. 지수는 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다음 달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전망지수가 전달보다 10.5포인트 상승한 90.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11.7포인트 오른 89.4로 나타났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식료품(74.1→96.6) 등 22개 전 업종에서 개선됐다. 비제조업도 건설업(75.1→89.5) 등 11개 전 업종이 올랐다.
한편 1월 중소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3.7%로 집계됐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