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특혜 혐의 김경숙-이인성 첫 공판준비기일...출석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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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첫 재판이 열린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주는 등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검찰 공소사실과 변호인 측 입장을 간략히 듣고 증거, 증인 신청 등 향후 재판 절차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김경숙 전 학장은 최순실씨와 정유라씨,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과 공모해 2015학년도 이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전형에 정유라씨를 특례입학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경숙 전 학장은 류철균 전 융합콘텐츠학과장 교수, 이인성 교수 등에게 수업 일수가 부족한 정유라 씨의 학사 편의를 봐 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인성 교수는 정유라씨가 수강한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 등 3개 과목에서 학점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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