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 /사진=미네소타 트윈즈 인스타그램 캡쳐
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 /사진=미네소타 트윈즈 인스타그램 캡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날리면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박병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0-0인 1회말 2사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5할 7푼 1리가 됐다.

한편 미국 출국 전 박병호는 타격 폼을 간결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육안으로 보기에는 달라진 것이 없을 수 있다"면서 "타이밍을 잘 잡기 위해 폼을 간결하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