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테크엑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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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자회사 SK테크엑스는 정보기술(IT) 전문 인력 교육 기관 'T아카데미'가 IT 전문가 과정 3.0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 안드로이드 개발, 서버 개발 등 4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가 한 팀을 이뤄 서비스 출시 전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IT 기업 취업 및 창업 희망자들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 신청은 T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 과정은 다음달 12일까지, 서버 개발 과정은 다음달 19일까지,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 과정은 4월2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사전평가와 면접을 통해 각 과정별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중순부터 6월말까지 진행된다.

2010년 3월 시작된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3.0은 지난 7년간 1326명이 수료했고, 평균 취업률은 77.4%를 기록하고 있다. 총 194개의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고 36개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배출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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