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이달 보톡스 2공장 착공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사진)이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독소 제제 공장을 증설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달 충북 제천공장 인근에 보툴리눔 독소 제제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공장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장 건설에는 10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2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정받는 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급 생산시설로 지어진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 독소 제제 신제품인 ‘휴톡스’의 대량 생산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증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공장이 가동되면 이 회사는 연간 300만개의 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5배가량으로 늘어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