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광장…통합은 언제
제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 한복판이 둘로 갈라졌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단체들이 각각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세 대결에 나서면서 휴일을 맞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주변에는 종일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오후 5시50분께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광화문광장 남쪽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제15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탄핵을 찬성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하려는 시민들이 반대편 광화문광장에 모여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