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영향에 하락했습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센트(0.3%) 내린 배럴당 53.83달러에 마감했습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증가해 5억2천20만 배럴로 불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투자자들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는 다른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잘 이행한다고 해도 공급 우위의 시장을 만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그나마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2개월 연속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보도된 것이 원유 가격 하락폭을 제한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탄핵 반대 집회 50대男, 손가락 절단 후 혈서시위…“좌파 때문에”ㆍ[오늘 날씨] 오전까지 전국에 눈ㆍ비…낮부터 꽃샘추위ㆍ‘라디오스타’ 김기두, “섭외 소식에 어머니 대성통곡”…뭉클 사연ㆍ네이버-라인, MWC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공개ㆍ[국제유가] 美원유재고 사상최고에 하락…WTI 0.3%↓ⓒ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