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너목보4'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Mnet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가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새 MC인 김종국의 합류뿐 아니라 구성 면에서도 큰 변화를 맞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회 초대가수이자 MC로 김종국을 내세운 ‘너목보4’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김종국-유세윤-이특 3MC 케미

‘너목보4’에는 김종국이 새 MC로 합류, 시즌 1부터 MC를 맡아 왔던 유세윤-이특과 함께 활약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은 한 번도 함께 MC로 진행해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맞춰본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이 ‘원년 멤버’ 유세윤, 이특과 함께 선보일 안정적인 진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능력자’ 김종국의 음치 수사

이날 김종국은 초대가수로도 나서 ‘너목보4’의 신고식을 치른다.

평소 ‘너목보’를 즐겨 봤다는 김종국은 이번 시즌 변화한 미스터리 싱어의 ‘두 가지 정체’, 대타 보컬까지 더해진 ‘더블 립싱크’, 음치 수사대 패널들의 미스터리 싱어 ‘변호인 활약’ 등 라운드별 한층 어려워진 추리에 혼란을 거듭할 전망이다.

‘능력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종국이 과연 음치 수사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1990~2000년대 스타, 음치 수사대 출격

첫 회에는 MC이자 초대가수인 김종국을 응원하기 위해 1990~2000년대 스타들이 음치 수사대 패널로 지원사격한다.

김종국과 함께 터보로 활동했던 김정남과 마이키, 채연, 천명훈 등 김종국의 ‘절친’ 연예인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들은 김종국과 함께 했던 90년대 추억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에 대해 제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서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김정남과 마이키는 김종국과 함께 터보 완전체로 뭉쳐, 터보의 히트곡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오늘(2일) 밤 9시 4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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