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신임 제약협회장 "제약산업, 산업적 측면과 공공기능 조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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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전 국회의원(64세·사진)이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원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임기 2년의 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이 일들이 국민 건강,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서울대 약대를 나온 원 회장은 동아제약 개발부를 시작으로 제약산업계에 발을 디뎠다. 제33・34대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행명 협회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라는 판단에 어렵게 원 회장을 모셨다”며 “일의 성과를 통해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국제약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원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임기 2년의 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이 일들이 국민 건강,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서울대 약대를 나온 원 회장은 동아제약 개발부를 시작으로 제약산업계에 발을 디뎠다. 제33・34대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행명 협회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라는 판단에 어렵게 원 회장을 모셨다”며 “일의 성과를 통해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