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용 영상 전문장비기업 뷰웍스가 유방촬영검사용 엑스레이 디텍터 2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전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 2종은 ‘VIVIX-M 1824S’ 와 ‘VIVIX-M 2430S’다. 디지털 맘모그래피 분야에서 엑스레이를 정지영상 기반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평판형 디텍터다.필름 카세트를 사용하는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스템(CR)을 디지털(DR) 방식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레트로핏(Retro-fit)’ 제품군에 해당한다.아날로그 카세트와 같은 규격으로 설계돼 값비싼 전체 시스템 교체 없이도 디지털 진단 체계 구축 및 우수한 품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성능적으로는 최신 패널기술인 ‘IGZO(인듐 갈슘 아연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를 탑재해 낮은 전력으로 3초 만에 진단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75마이크로미터 픽셀 피치로 보다 선명한 임상 이미지를 제공해 미세 병변의 발견을 돕는다. 제품의 베젤 두께는 2mm 미만으로 촬영 시 환자 포지셔닝도 편리하다.또한 디지털 맘모그래피 전용 영상획득 소프트웨어 ‘VXvue Mammo’과 연동해 작업흐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유방진단 전용 고급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탑재해 미세 종양 및 석회화 등 유방 내 주요 병변을 더 쉽게 진단할 수 있도록 보정해준다. 영상 선명도를 보존하는 ‘그리드라인 보존’ 기능도 탑재됐다.이를 통해 뷰웍스의 맘모그래피 디텍터 제품군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총 15개 국가에 공급되고 있다. 2018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연평균 100.6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최근 RSNA 2024 참가를 통해 현지
IT 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앱은 AI 기반 스미싱 탐지 및 악성앱 탐지, 해킹 방지 등을 제공하는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앱이다. 라온시큐어는 이 앱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이미지, 유튜브 링크 등을 업로드 하면 해당 콘텐츠가 생성형 AI로 조작된 딥페이크일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몇 초만에 알 수 있다.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실제 얼굴을 상호 비교해 분류하도록 학습된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형태 및 눈·입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내는 여러 모델을 사용했다.향후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추가할 계획이다. 영상통화를 할 때도 상대방이 조작된 얼굴로 지인을 사칭하는 지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현재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포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더욱 고도화된 유료 딥페이크 탐지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라온시큐어는 자사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목소리로 타인을 사칭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 금융기관, 공공기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에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 기술을 제공해 임직원이나 고객 사칭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와 고객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들이 라온시큐어의 기술을 통
야놀자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야놀자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 기간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행산업의 인공지능(AI) 혁신 및 야놀자의 비전 전파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1일 사우디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 세션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할'에 패널로 참가해, 숙박, 교통, 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여 사업자와 1만7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며 세계 각지의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전 세계 고객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 여행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버티컬 AI 상용화 이후 야놀자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19조원 규모를 넘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티비 어워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등 국내외 어워드서 잇따라 수상하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과 성장성 모두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야놀자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 향후 국제 행사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의 참가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