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K9 수출…주가 상승 '트리거'될 것"-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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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K9 자주포의 수출 계약 체결 소식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화테크윈은 핀란드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9자주포 48문 및 유지부품, 특수 공구, 기술교범 등 총 1915억원 규모다. 올해부터 2025년말까지 핀란드에 공급하며 이번 계약은 정부간 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김익상 연구원은 "수출 계약의 배경은 K9 자주포가 이미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과 강한 내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오버홀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9자주포는 미국 M109A6 팔라딘, 영국 AS90에 비해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 세계 최강인 독일의 PzH2000과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향후 핀란드 2차 물량 뿐 아니라 에스토니아, 인도, 노르웨이 수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전날 한화테크윈은 핀란드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9자주포 48문 및 유지부품, 특수 공구, 기술교범 등 총 1915억원 규모다. 올해부터 2025년말까지 핀란드에 공급하며 이번 계약은 정부간 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김익상 연구원은 "수출 계약의 배경은 K9 자주포가 이미 동급 대비 우수한 성능과 강한 내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오버홀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9자주포는 미국 M109A6 팔라딘, 영국 AS90에 비해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 세계 최강인 독일의 PzH2000과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향후 핀란드 2차 물량 뿐 아니라 에스토니아, 인도, 노르웨이 수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