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강세…스냅 상장으로 스노우 가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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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8000원(2.21%) 오른 8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스냅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네이버 스노우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에 대해 자회사 스노우의 가치를 2조원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96만원으로 올렸다.
이민아 연구원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스냅의 동영상 메신저 '스냅챗'은 월간 실이용자수(MAU)가 2억40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스노우 MAU는 2014년 스냅챗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당 시기와의 가치 비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노우는 아직까지 카메라 촬영 기능에 집중돼 있어 스냅챗처럼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용자 확대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따른 수익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3일 오전 9시9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8000원(2.21%) 오른 8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스냅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네이버 스노우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에 대해 자회사 스노우의 가치를 2조원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96만원으로 올렸다.
이민아 연구원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스냅의 동영상 메신저 '스냅챗'은 월간 실이용자수(MAU)가 2억40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스노우 MAU는 2014년 스냅챗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당 시기와의 가치 비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노우는 아직까지 카메라 촬영 기능에 집중돼 있어 스냅챗처럼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용자 확대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따른 수익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