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보해양조는 전날보다 190원(16.38%) 뛴 13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유시민 전 장관을 3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유 전 장관이 민간기업의 사외이사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보해양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유 전 장관은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